IRP 세액공제 한도 100% 활용하는 실전법

 

"IRP 세액공제도 받는 게 이득이라던데…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많은 직장인들이 연금저축에 더해 IRP(개인형 퇴직연금)도 가입하면
👉 세액공제 한도를 더 늘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셨을 거예요.

하지만 정작, 얼마까지 공제 가능하고, 내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떻게 조합해야 유리한지 헷갈리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IRP 세액공제의 정확한 한도와 100% 활용하는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연금저축 + IRP 세액공제 한도 총정리

IRP(개인형 퇴직연금)는 연금저축과 별개로 추가적인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연금저축과 합산하여 세액공제 한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한 세액공제 총 한도는 **연간 최대 700만 원**입니다. 이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여러분의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른 세액공제율이 적용됩니다.

구분	총급여 5,500만 원 이하	총급여 5,500만 원 초과
연금저축	최대 400만 원 × 16.5%	최대 400만 원 × 13.2%
IRP 추가	300만 원까지 가능	300만 원까지 가능
총 공제 가능액	700만 원	700만 원
최대 환급	700만 원 × 16.5% = 115.5만 원	700만 원 × 13.2% = 92.4만 원

※ 종합소득금액 기준으로는 4,500만 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위 표는 일반적인 세액공제율을 기준으로 하며, 세법 개정이나 개인의 소득 상황에 따라 실제 적용률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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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조합 전략

세액공제 한도 700만 원을 100% 활용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은 연금저축과 IRP를 함께 운용하는 것입니다.

✅ 연금저축에 이미 400만 원을 넣고 있다면?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한도는 최대 400만 원입니다. 이 한도를 이미 채우셨다면, IRP에 추가로 300만 원만 더 납입하시면 총 공제 한도 700만 원을 100%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연금저축과 IRP 모두의 혜택을 최대로 누리게 되는 거죠.

✅ 연금저축이 없는 상태라면?

아직 연금저축 계좌가 없거나, 이제 막 노후 준비를 시작하려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조합해 보세요.

• 연금저축에 400만 원 납입
• IRP에 300만 원 납입

총 700만 원을 납입하여 세액공제 환급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상대적으로 인출이 자유로운 반면 IRP는 엄격한 인출 조건이 있어, 유연성 측면에서는 연금저축을 먼저 채우고 IRP를 추가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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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활용 꿀팁 3가지

IRP를 단순히 세액공제 수단으로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IRP를 똑똑하게 활용하면 절세와 노후 자산 증식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 퇴직금과 무관하게 별도로 납입 가능: IRP는 퇴직금을 받는 계좌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추가로 납입하는 금액에 대해서도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금은 물론, 매월 여유 자금을 추가 납입하여 공제 한도를 채울 수 있습니다.
• 연말정산용 납입은 매년 12월 말까지 입금 완료 필수: 연말정산 혜택을 받으려면 해당 연도 납입액이 12월 31일까지 계좌에 입금 완료되어야 합니다. **늦으면 환급을 받지 못하니** 미리미리 납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기적으로 ETF나 TDF 등으로 운용 가능: IRP 계좌 내에서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낮은 수수료로 분산 투자가 가능한 **ETF(상장지수펀드)**나 전문가가 알아서 자산 배분을 해주는 **TDF(타겟데이트펀드)** 등을 활용하면 절세 효과와 더불어 장기적인 수익률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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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IRP는 강력한 세금 혜택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지켜야 할 조건들도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 55세 이전 인출 시 퇴직소득세 또는 기타소득세 부과: IRP는 원칙적으로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입니다. 만약 55세 이전에 중도 해지하여 인출할 경우, 퇴직소득으로 입금된 금액은 퇴직소득세가, 개인이 추가 납입하여 세액공제를 받은 금액은 기타 소득세(16.5%)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5년 이상 유지 요건 미충족 시 추징세 발생: IRP 계좌는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연금 수령 자격이 주어집니다. 만약 5년 미만으로 유지하고 해지할 경우, 그동안 받은 세액공제 혜택에 대한 세금이 추징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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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IRP는 연금저축과 함께 세액공제 한도를 최대 700만 원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 총급여에 따라 절세 환급액은 **92만 4천 원 ~ 115만 5천 원**까지 달라집니다.
• 연금저축 납입액이 부족하거나 추가 절세 혜택을 원한다면 IRP 추가 가입이 효과적인 절세 전략이 됩니다.
• IRP는 장기 투자를 전제로 하며, 중도 해지 시 불이익이 있으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다음 글 예고

다음 글에서는 "연금저축, 나중에 세금 얼마나 내나요?" 편에서 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과세 방식과 여러분의 노후를 위한 최적의 연금 수령 전략까지 상세히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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