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간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2022년부터 전면 개방되면서, 이제는 국민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방문하려면 꼭 사전 신청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청와대 개방 신청 방법, 예약 팁, 주차장 위치, 방문 팁, 후기, 꿀팁까지 전부 알려드립니다.
1. 청와대 개방 신청 방법 (2025년 최신)
청와대 개방은 매달 추첨제 사전예약으로 진행됩니다.
신청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 또는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신청 절차
- 디지털원패스 로그인 (휴대폰 인증 가능)
- 일자 및 시간 선택
- 동반자 정보 입력 (최대 6명)
- 신청 완료 후 문자/이메일 확인
2. 당첨 발표 및 취소 규정
- 당첨 발표: 신청 마감 후 2~3일 내 문자 및 홈페이지 확인
- 시간 배정은 자동이며, 변경 불가
- 관람일 2일 전까지 취소 가능
- 무단 불참 시 향후 신청 제한
3. 방문 준비물 및 복장 안내
항목 | 내용 |
---|---|
필수 준비물 | 신분증, 예약 인증 문자 |
복장 | 운동화, 캐주얼 복장 |
반입 금지 | 반려동물, 음식물, 자전거, 삼각대 등 |
4. 청와대 방문 동선 및 포토존 안내
추천 동선
추천 코스 1 : 역사문화 공간
추천 코스 2 : 문화유산
추천 코스 3 : 수목탐방
추천 코스 4 : 가족. 어린이
인기 포토존
- 본관 앞 계단
- 녹지원 단풍길
- 대통령 기념석탑
- 상춘재 한옥 정원
5. 교통수단 및 주차장 안내
지하철/버스
- 3호선 경복궁역 4번 출구 → 도보 15분
-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 도보 20분
- 버스: 1020, 7016, 01A → 청와대 정류장 또는 춘추문 하차
주차장 위치
주차장명 | 도보 거리 | 유료/무료 |
---|---|---|
청와대 사랑채 | 5분 | 유료 |
세종마을 신교 | 7분 | 유료 |
삼청 제1공영 | 10분 | 유료 |
효자동 공영 | 10분 | 유료 |
6. 실전 방문 후기 및 유의사항
실제 방문 후기 ① - 가족 동반 (2025년 4월 기준)
"10시 입장 타임에 신청해서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입구에서 보안검색은 생각보다 간단했고, 본관 앞에 섰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아이들도 대통령 집무실이라는 공간을 직접 보고 나니 역사 공부가 됐다며 신기해하더라고요. 특히 녹지원 산책로와 상춘재 한옥정원은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꼭 들러보세요."
실제 방문 후기 ② - 50대 부부 (2025년 봄)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경복궁 나들이 겸 청와대도 들렀습니다. 사람은 많았지만 줄이 잘 정리되어 있었고,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기념사진도 많이 남겼네요. 주의할 점은 입장시간 30분 전에 무조건 도착하셔야 해요. 안내원이 체크하면서 지연 입장은 거의 허용이 안 됩니다."
실제 방문 후기 ③ - 솔로 방문 (1인 신청)
"혼자 신청해서 청와대를 구석구석 관람했습니다.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 있게 역사 공간을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포토존은 본관 계단, 상춘재 앞, 그리고 녹지원 단풍길이 가장 인기가 많았고, 전문 사진가들도 보였어요. 혼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TOP 3
- 신분증 미지참 → 입장 불가
- 배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 → 입장 제한
- 주차장 미확보 → 현장 혼잡으로 입장 시간 놓침
TIP: 현장 도착은 입장 시간 기준 최소 30분 전에! 모바일 인증 화면 스크린샷도 미리 저장해 두세요.
7. FAQ - 자주 묻는 질문
Q. 청와대 개방은 누구나 신청 가능한가요?
A. 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Q. 예약은 선착순인가요?
A. 아닙니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Q. 사진 촬영 가능한가요?
A. 대부분 구역은 가능하나, 일부 실내 공간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8. 주변 관광 연계 코스
- 오전: 청와대 개방 관람
- 점심: 삼청동 한식 or 브런치
- 오후: 조선 왕실 체험 or 서촌 문화산책
- 저녁: 문학체험(윤동주), 궁궐탐방
- 서울 청와대 자율주행 버스 이용
9. 청와대 역사 한눈에 보기
고려 숙종 때(1104년), 이 지역은 남경(‘남쪽의 서울’)으로 불리며 이궁(離宮)이 설치된 왕실 별궁 지였습니다
조선 시대
- 1394–1395년 경복궁·후원 건립
- 왕과 공신들이 충성과 단결을 맹세하는 회맹의식 장소
근대기 – 경무대
임진왜란 후 경복궁이 폐허가 되었고, 1865년 이후 복원되면서 융문당, 융무당, 오운각 등이 건립되며 ‘경무대’라 불렸습니다
광복 이후
1948년 이승만 대통령이 취임하며 경무대는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실이 되었고, 1961년 윤보선 대통령이 ‘청기와’를 띄운 의미로 ‘청와대’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현재의 청와대
- 1991년 본관 신축 · 춘추관 건립
- 1993년 구본관 철거
-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용산 집무실 이전 후 ‘청와대’ 전면 개방
이처럼 청와대는 왕의 후 원지에서 대통령 관저, 그리고 국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변화해 온 한국 정치문화의 상징 공간입니다.
청와대 개방은 역사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2025년 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계획해 보세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직접 경험 바탕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